광주광역시 신창동 풍년들었네

신창동 풍년 들었네를 다녀왔습니다.

 

주말 저녁 여자 친구와 여자 친구네 부부와

신창동에 풍년 들었네를 갔습니다.

생각보다 구석진 곳에 있었습니다.

노포 분위기였습니다.

 

풍년들었네 입구

가게 : 풍년 들었네

 

주소 : 광주광역시 광산구 풍영정길 39-14

 

영업시간 : 매일 11:30 ~ 21:30

14:30 ~ 16:30 브레이크 타임

매주 일요일은 정기 휴무입니다.

 

주변 골목이 많아서 헷갈리실 수 있습니다.

 

1.메뉴판

메뉴판

 

 

풍년 들었네 메뉴판입니다.

네이버 메뉴판보다 가격이 올랐습니다.

위에 사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희는 맨 위에 있는 촌 닭을 시켰습니다.

친구 부부네는 몇 번 왔는데

괜찮다고 해서 기대가 많이 됐습니다.

 

2.음식

닭전골

 

 

촌 닭의 구성은 육회, 전골, 찜, 죽입니다.

메뉴 구성에 비해 가격은 싸다고 생각되었습니다.

닭의 날개에는 피부미용과 골다공증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또한 닭고기는 단백질이 많아 두뇌활동을

촉진시켜주며, 특히 다른 고기들에 비해

단백질이 높고 소화가 잘되어서 임산부에게

매우 훌륭한 영양식이라고 합니다.

 

 

닭육회

 

 

닭가슴살과 모래주머니가 나오는데

안 드시는 분들 많을 건데 기름장에 찍어먹으면

정말 꼬들꼬들 고소한 맛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상차림

 

 

메뉴 전체 구성은 다른 가게와

차이점은 없습니다.

김치와 깍두기 양념장 파지 등을 주십니다.

음식과 모두 잘 어울립니다.

김치들이 정말 맛있습니다.

입맛을 살리는 역할을 했습니다.

 

 

닭고기와 버섯 감자

 

 

버섯에 닭고기 양념 조금 섞어먹으면

정말 쫀득하니 맛있습니다.

가끔 촌닭이 너무 퍽퍽하고

질기게 느껴질 때가 있는데

이곳 촌닭에서는 전혀 퍽퍽함을

느끼지 못했고 생각 이상으로

부드러운 맛을 주었습니다.

양념이 너무 맛있습니다.

매우 걸쭉한 맛의 전골은

소주 안주로 최고였습니다.

강력 추천합니다.

닭찜에 올려져 있는 찰밥에

양념을 묻혀서 먹었더니 정말 

찰떡궁합이었습니다.

 

 

닭찜

 

 

처음 보는 닭찜 비주얼입니다.

찰밥 양이 엄청나다고 생각했습니다.

찰밥과 어울리는 반찬에 

닭 찜 뼈에 붙어있는 살들이

정말 쫀득하고 맛있었습니다.

 

 

녹두죽

 

 

마지막에 나오는 녹두죽

저는 녹두죽에 김치를 올려

먹었는데 너무 잘 어울렸습니다.

찰밥을 너무 많이 먹어서

녹두죽 한 그릇밖에 못 먹어서

지금 생각하니 아쉽습니다.

닭 찜에 남아있는 고기에 녹두죽을

먹으면서 든든하게 마무리했습니다.

녹두의 효능에는 열을 내리고

염증을 없애며 신체의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 독성물질을 배출

해독시키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3.지도

 

 

신창동에 위치한 풍년들었네는

예약하고 오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희도 자리가 없다 해서

 예약을 하고 갔습니다.

코스요리다 보니 예약은 필수인 것

같습니다.

차 가지고 오실 분들은 따로 주차장이 

없기 때문에 근처 골목에 주차하시고 

걸어서 오셔도 될 것 같습니다.

식사 마치시고 난 후 가게 앞에 영산강을

따라 산책코스도 있으니 

가족단위로 오신 분들은

식사 후 조금 걸으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