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고사리육개장 돈 수육

 

제주도 고사리육개장 맛집 돈 수육

 

 

제주도 2일 차 전날 가족들과 술을 마시고

아침은 해장국으로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가게를 찾아보았습니다.

제주시에 있는 우진 해장국을 다시

찾고 싶었지만 그곳에 가게 되면

웨이팅을 기본 1시간 2시간 해야 되기 때문에

중문 쪽으로 찾아보았습니다.

찾던 중에 고사리육개장이 보여서

이곳으로 골랐습니다.

 

 

 

이름 : 돈 수육

 

주소 : 제주 서귀포시 신서귀로 54

 

영업시간 : 10:30 ~ 22:00

(브레이크 타임 15:00 ~ 17:00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입니다.

 

 

저희가 보고 온건 제주 고사리 육개장

전통방식 4개와 얼큰한 맛 2개

접시 수육을 시켰습니다.

 

 

 

저희는 일찍 와서 11시 30분 정도에는

한가해 보였습니다.

저희보다 일찍 드신 분들도

꽤나 있으셨습니다.

가게 내부는 새것 같은 느낌은 아니지만

동네 어디서나 볼 수 있는

국밥집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반찬은 새콤한 반찬들이

많이 나왔습니다.

미역무침 무생채 멸치 김치 톳 무침

저는 새콤한 반찬은 별로 안 좋아해서

식초 들어간 반찬 좋아하시는 분들은

좋아하실 것 같습니다.

 

 

 

접시 수육이라 기대 안 했는데

너무 먹음직스럽게 나오고

정말 부들부들 육즙도 살아있고

맛있었습니다.

잡내 하나 없는 맛이었습니다.

고사리 육개장 먹으러 왔다가

수육 맛집이라는 것도

알고 왔습니다.

 

 

 

사장님 추천으로 저는 전통방식을

먹었습니다.

비주얼은 제가 알던 우진 해장국

보다는 더 국물이 있었습니다.

여기 고사리육개장

전통방식은 색다른 시원한 맛이었습니다.

맛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맛있어서 대만족 했습니다.

 

 

 

이건 얼큰한 맛인데요

위에 전통방식도 제 입맛에

맞고 맛있었지만

얼큰한 맛은 더욱더

맛있었습니다.

다음에 가게 되면 이걸로

한 번 더 먹어보고 싶습니다.

얼큰한 거 평소에 좋아하시는 분이면

나오는 고추 좀 더 넣어서

먹게 되면 정말 맛있게 

드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조금은 더 얼큰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접시 수육  꼭 시켜 드시길 추천드립니다.

정말 맛있습니다 부추에 마늘에

유즙 가득 수육입니다.

처음에 동생이 시킬 때 아침부터 수육이냐고

잔소리했었는데 시켜보길 정말 잘한 것 같습니다.

 

 

 

엄마가 먹어보고 싶다던 제주도 막걸리

저는 운전해야 돼서

먹어보지는 못했지만

다음에 운전 안 하고 가게 되면

저도 꼭 먹고 싶습니다.

 

 

 

제주도 2일 차 아침 겸 점식식사로 온

돈 수육에서 정말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제주도 와서 여행기분 때문에 맛있는 게

아니라 진짜 맛있었습니다.

직원분들도 친절하셔서 고사리육개장에

대해서 설명도 잘해주셨습니다.

주차할 곳은 식당 건너편 공터에

주차장이 있고 주차공간이 부족하시면

뒤쪽 골목에 주차하시고 가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제주 주민 분들도 많이 찾으신다고 합니다.

식사시간에 딱 맞춰서 가시면

기다렸다는 분들도 계십니다.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