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수 쌈밥을 다녀왔습니다.
오랜만에 쌈밥이 끌렸습니다.
오랜만에 동명동에 나와서
무엇을 먹지 찾아보다
이곳을 보게 되었습니다.
가게 : 산수 쌈밥
주소 : 광주광역시 동구 동계로 11
영업시간 : 10:30 ~ 20:30
매주 일요일은 휴무입니다.
요즘 잘되는 가게들은
일요일 휴무가 많은 것 같습니다.
웨이팅 석이 있는 걸 보니
12시에 가게 되면 웨이팅이
있는 것 같습니다.
저희는 2시 넘어서 갔는데도손님들이 가득 차있었습니다.12시에 갔으면 꽤 많이 기다릴 뻔했습니다.
1. 메뉴
우렁이 쌈밥정식 2인분을 시켰습니다.
가격은 10000원으로
조금 비싼 감은 있지만
요즘 다 10000원 정도 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2. 메뉴 구성
주문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음식이 나왔습니다.
바쁜 와중에도 음식 나오는
속도는 빠른 것 같습니다.
정말 푸짐하게 한상이 준비됩니다.
제가 좋아하는 나물 취나물이
나와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간이 정말 잘 배어 있었습니다.
죽순무침은 들깨 양념으로
돼있었습니다.
저는 부드러운걸 더 좋아하는데
이곳 죽순무침은 딱딱했습니다.
호불호가 있을 것 같습니다.
쌈장은 우렁이가 많이 들어가
씹을 때 꼬들한 맛을 더해줬습니다.
쌈장에 수육을 더해먹으니 식감이
너무 좋습니다.
초무침을 주셨는데
여기에도 우렁이가 꽤나 들어가서
놀랐습니다.
초무침 양념은 정말 맛있고
입맛을 돌게 했습니다.
우렁이 회무침도 이 소스로
하실 것 같은데 정말 맛있을 것 같습니다.
소주 안주로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친환경 방식으로 사육한
국내산 암퇘지만을 사용하신다고 합니다.
부드럽고 담백하며
잡내 없는 수육이었습니다.
참나물도 나왔는데
정말 신선하고
건강해지는 맛이었습니다.
쌈에 곁들여 먹기 좋았습니다.
제가 또 좋아하는 느타리버섯에
미나리가 섞여있는 나물
밥한 점에 올려먹으니 꿀맛입니다.
2번 리필받았습니다.
국물은 까먹으셨는지
먹고 있는 도중에 나왔습니다.
애호박이 들어간 된장국은
진하지 않고 깔끔하고 시원한
맛이었습니다.
고추에 우렁쌈장에 초무침에 한점
먹으니 입맛이 너무 살아납니다.
다이어트 중에는 오시면 안 될 것 같습니다.
참나물은 고기에 쌈에 먹어도 좋지만
그냥 밥 위에 올려먹어도
맛이 있었습니다.
너무 고기에 싸 먹을 것이 많아서
김치를 잊고 있다가 마지막쯤에
먹었습니다.
새 김치입니다.
결국 수육소짜리 추가해서 먹었습니다.
밑반찬이 너무 맛있어서
계속 먹고 싶어지는 음식입니다.
기본 상보다 더욱 푸짐하게 주십니다.
채소 리필 같은 것은 앞에 이모님이 서계시니
그곳에 가시면 더 담아 주십니다.
3. 지도
산수 쌈밥은 동명동에 위치해있습니다.
근처에 일하시는 분들이나
동명동 놀러 오신 분들은
한번 가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주차장이 따로 없어서
뒤쪽 골목에 주차하고 오셔야 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또 점심시간에 맞춰서
가셔야 되면 웨이팅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장사가 너무 잘됩니다.
시간 여유되시는 분들은 1시
이후에 가시는 걸 추천합니다.
정말 배불리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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