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과 염주체육관에 다녀왔습니다.
저희가 자주 찾는 염주체육관에
맥주가 생각이나서 다녀왔습니다.
너무 더운 날씨도 추운 날씨도 아닌
지금쯤이 가서 맥주마시기에는
최고의 날이었습니다.
1.가게
가게 : 종합체육관 매점
주소 : 광주광역시 서구 금화로 278
영업시간 : 대략12시정도까지 하십니다.
매점 앞에 보면 테라스가 10개정도
펼쳐져있고 옆에 나무의자도 5개정도
준비가 돼있습니다.
이곳에 가장 좋은 점은 음식을
시켜먹을 수 있습니다.
매점 안의 음식들이 한정적이다 보니
시켜서 드시는 분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또 뒤쪽에는 텐트나 돗자리를 깔고
맥주 한잔 하고 계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코로나 시국에 이곳에 오면
자리가 없어서 못 먹을 정도인 거에 비해
요즘은 조금은 한가해진 것 같습니다.
그러나 주말에는 자리가 없어서
못 드실 수도 있습니다.
그럴 땐 돗자리를 매점에 사셔서
뒤쪽 풀밭에서 드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2.안주
저희는 평일에 와서 사람이 없어
그냥 테이블에 앉을 수 있었습니다.
굽네치킨에서 피자 치킨세트를 시키고
올 때까지 심심하니까 매점에서 파는
육포를 사 왔습니다.
육포가 조그마한데 5000원입니다.
생맥주는 한잔에 3500원입니다.
생맥주 안 드시는 분들은
매점에서 캔맥주도 판매하고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맥주를 좋아하진 않지만
쏘맥은 또 맛있게 먹습니다.
소주도 매점에서 판매합니다.
오면 꼭 먹는 라면은 먹을게 많아서
안 사 왔지만 이곳에서 먹는 라면
정말 맛있습니다.
핫바도 같이 파시는데 같이 먹으면
더욱 맛있습니다.
자주는 아니지만 이곳에 나와
선선한 날씨에 이야기를 하다 보면
시간이 너무 빨리 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술집에서 먹는 술도 맛있지만
이곳만의 기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이곳은 신기하게 사람이 많을수록
더욱 분위기가 좋아집니다.
오늘은 그렇게 많은 사람들은 안보입니다.
시킨 지 얼마 되지 않아 배달이 빨리 왔습니다.
마침 육포도 다 먹을 때쯤 와서 신이 낫습니다.
굽네치킨에 피자를 처음 시켜보아서
맛에 대한 걱정도 있었습니다.
볼케이노 피자와 고추 바사삭 치킨을
시켰습니다.
고추바사삭은 많이 시켜먹어 봐서
모두가 아는 맵고 바사삭한맛이었고
피자도 빵은 별로지만 토핑은 먹을만했습니다.
꽤나 매웠습니다.
고추바사삭의 윙 부위를
정말 좋아하는데 미스터피자 핫윙 맛이 나서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하는 부위입니다.
이렇게 먹다 보니 시간도 잘 가고
맥주도 시원하게 잘 먹어졌습니다.
3.지도
코로나 영업제한전에는 발 디딜
틈도 없었던 이곳에 오랜만에 와서
좋은 시간 보내고 갑니다.
차 가지고 오시는 분들은 주차자리는
걱정 안 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염주체육관 내부는 걷기 또한 좋게 돼있어서
운동하기도 좋고 여러 가지
운동시설들이 있으니
하실 운동 있으시면 이곳에서 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운동 다 끝내고 와서 하는 맥주 한잔으로는
이곳 매점 만한 곳이 없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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