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진남식당에 다녀왔습니다.
광주로 돌아오기 전에 친구가
여수에 유명한 꽃게탕 맛집이있다하여
이곳에 오게 되었습니다.
친구가 말하여 검색을 해보았는데
한 번에 엄청 유명한 곳인걸 알게 되었습니다.
주차자리가 없다는 걸 알고
이순신광장 근처에 차를 주차하고
걸어서 식당에 도착하였습니다.
1. 가게 소개
가게 : 진남 식당 낙지 꽃게탕
주소 : 전라남도 여수시 통제영 5길 10-6
영업시간 : 매일 09:30 ~ 21:00
브레이크 타임 15:00 ~ 17:00
12시 점심시간이라 그런지
많은 손님들이 밖에서 기다리고
계셨습니다.
저희도 10분 정도 기다렸는데
저희 들어온 다음부터 웨이팅 줄이
상당히 길어졌습니다.
여기 역시 여수에서 유명한 식당이라
오시게 되면 웨이팅은 필수로 생각
하셔야 될 것 같습니다.
가게 내부를 들어오시면 이 식당의
세월이 느껴집니다.
매장 내부가 좁아서 약간의 불편함이
있습니다.
테이블이 적어서 웨이팅이 길 때는
오래 기다리셔야 될 것 같습니다.
노포답게 메뉴판도 단출합니다.
낙지 꽃게탕 정식이 15000원인데
백반치고는 비싸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다른 거 좋아하시는 분들을 위해
갈치조림과 김치찌개가 준비되어있습니다.
저희는 낙지 꽃게탕 정식을 주문하였습니다.
2. 음식 소개
주문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백반집답게
많은 밑반찬들과 낙지 꽃게탕이 나옵니다.
밑반찬들로는 간장게장 조금과 제육
계란찜 콩나물 갓김치 두부조림 등
밥과 잘 어울리는 반찬들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어제 명동 게장에서 돌게장을 먹어서 그런지
이곳의 돌게장은 맛이 조금 떨어졌습니다.
예민하신 분들은 약간 비리다고 느껴질
정도의 맛이었습니다.
제육은 식어있어서 맛이 조금 떨어졌습니다.
양이 적게 나와 리필을 요청했는데
바쁘셔서 그런지 리필을 안 해주셨습니다.
대체적으로 장사가 잘돼서 그런지 친절도는
떨어진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 가게에서 먹었던 음식 중 제일 맛있었던
낙지 젓갈입니다.
짭조름해서 밥과 잘 어울렸습니다.
메인 메뉴인 낙지 꽃게탕은
된장을 베이스로 한 구수한 맛이 났습니다.
아쉬웠던 건 내용물이 적었습니다.
대체적으로 밑반찬부터 해서 부실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국물은 먹을만하지만 특색이 없었습니다.
3. 지도
이곳 진남 식당은 이순신광장 뒤쪽
골목에 위치해 있습니다.
주차공간이 따로 없어서
근처에 주차하고 오셔야 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주변에 많은 맛집들이 있어
이곳에 오시면 잘 찾아보시고
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진남 식당은 제개 인적인 생각으로는
상당히 아쉬웠습니다.
음식도 가격 대비 너무 아쉬웠던
기억이 있습니다.
어제 명동 게장에 다녀와서 그런지
게장 맛도 비교가 되었습니다.
그래도 어린아이들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낙지 꽃게탕을 드시고 싶은 분들은
이곳에서 식사하셔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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