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서 떡갈비 정식집 수려재에 다녀왔습니다.
주말에 엄마와 여자 친구와 저녁으로 산책 겸
고서로 놀러를 왔습니다.
엄마가 수려재라는 곳 음식이 괜찮다고 하여
이곳에 오게 되었습니다.
1.가게소개
가게 : 수려재
주소 : 전남 담양군 가사문학로 753-8
영업시간 : 매일 11:00 ~ 20:40
가게 앞에 주차장이 넓게 준비되어있습니다.
마당 같은 곳도 있어서 아이들과 오기
좋은 곳인 것 같습니다.
가게 왼쪽 편에 보시면 웨이팅 하시는
공간도 따로 마련해두셨습니다.
이 근처에 산책할 수 있는 길도 있고
소쇄원도 있어서 점심시간에
손님들이 엄청 몰린다고 들었습니다.
메뉴판은 테이블에 보시면
이렇게 준비되어있습니다.
이곳은 정식집이라 갈비와
다른 밑반찬들이 매우 많이
나온다고 들었습니다.
저희는 효소 돼지갈비 정식 2인분과
수라상 정식 1인분을 시켰습니다.
고기 양이 많지는 않으니 더 드실 분들은
가격표 참고하시고 고기추가해서 드시는걸
추천드립니다.
2.음식소개
이곳은 신기하게 상차림이
두 번에 걸쳐 나옵니다.
첫 번째 반찬들입니다.
냉메밀묵 잡체 가지 튀김 완자
코다리 탕수 토마토 등등이 나옵니다.
개인적으로 제일 맛있게 먹었던
밑반찬 중 하나인 완자입니다.
소스가 삼삼하니 맛이 있습니다.
가지 튀김도 속이 촉촉하고
소스가 잘 배어있어서
식전 입맛을 돋구는데 좋았습니다.
전체적으로 간들이 자극적이지 않아서
나이 많으신 분들 입맛에는
잘 맞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이렇게 먹고 있다 보면 먹은 것들을 다 치우고
다시 새로운 상차림과 갈비가 나옵니다.
반찬 가짓수가 많아서 좋았습니다.
밥은 이렇게 한가득 솥밥으로 나오는데
누룽지까지 드실 수 있습니다.
밥양이 꽤나 많았습니다.
제일 중요한 갈비 맛은
한우 떡갈비는 속이 촉촉해서
입안에서 녹아내렸습니다.
수려재 음식의 간은 자극적이지 않고
간을 삼삼하게 하신 것 같았습니다.
너무 달지 않아서 질리지 않는 맛이었습니다.
돼지갈비 역시 달지 않고 부드러워서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드시다가 쌈과 양념장 등이 부족하시면
입구 쪽에 위치한 셀프바에서 리필해
드실 수 있습니다.
매운 고추가 없어서 살짝 아쉬웠습니다.
마지막은 잘 익은 김치를 누룽 지위에
올려 마무리했습니다.
정식답게 정말 든든하게 한 끼를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솥밥이 나올 때 나오는 된장국은
냄새가 강력해서 진한 맛이 날줄 알았는데
전혀 그렇지 않고 심심한 맛이라 아쉬웠습니다.
3.지도
오늘 가본 수려재는 퀸즈 캐슬 반대편에
위치해 있습니다.
넓은 주차장을 보유하고 있어서
주차는 걱정 안 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매장 내부도 넓어서 가족단위로 오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곳에서 조금만 더 가게 되면 광주 호수 생태공원도
있어서 점심에 가시는 분들 식사하시고
산책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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