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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면좋은맛집

염주동 오리궁뎅이

by 알면좋은 2022. 6. 13.

염주동 오리궁뎅이에 다녀왔습니다.



오리고기가 생각나는 날이었습니다.
염주동 쪽에서 밥집을 찾던 도중
가깝고 메뉴도 마음에든 오리궁뎅이라는 곳을
오게 되었습니다.
저는 집이 가까워도 이곳에 처음 왔는데
염주동에서 꽤나 오래된 가게였습니다.
또 염주동뿐만 아니라 광주에 7군데 정도
위치한 유명한 식당이었습니다.

1. 가게 소개

가게간판


가게 : 오리궁뎅이 화정점

주소 : 광주광역시 서구 월드컵4강로 40-1

영업시간 : 매일 11:00 ~ 22:00

이곳에 처음 와서 오늘만 이런 건지
모르겠지만 가게 바로 앞 포스코에서
오늘 사전점검을 하고 있어서 가까운
이 식당에 많은 손님들이 계셨습니다.
한시 가까이 갔는데도 웨이팅 하시는
분들도 계셨습니다.
저희도 조금의 웨이팅을 하고 들어갔습니다.

메뉴판


메뉴는 불고기와 주물럭 훈제로
이루어져 있고 점심시간에는
백반정식을드시로도 많이 오시는 것
같습니다.
저희는 오리불고기 한 마리를 시켰습니다.

2. 메뉴 소개

밑반찬



가게 안이 바쁜와중에도 음식을 시키시면
빠르게 준비되어 나옵니다.
밑반찬으로 콩나물, 무, 깍두기, 잡채 등이
나옵니다.

알감자


원래 알감자는 8월에서 10월이 철이라는데
반찬으로 주셨습니다.
먹어보니 단맛과 짠맛이 잘 섞인
맛이었습니다.

잡채


잡채는 제 입맛에는 싱거웠습니다.
옆에서 여자 친구는 잘 먹었는데
삼삼하니 괜찮다고 했습니다.

오리불고기



돌판이라 금방 익을 줄 알았는데
테이블 불 세기가 이상했나 익히는데
꽤나 시간이 걸렸습니다.
인내심을 가지고 구우셔야 될 것 같습니다.

소스



고기가 익는 동안 들깨가루와 초장을 섞어
소스를 만들어놨습니다.
초장은 어떤 고기와도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테이블 가장자리 보시면 초장 들깻가루
준비되어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소스,오리불고기



드디어 오리불고기가 익었습니다.
오리궁둥이 소스인 부추와 간장인데
간장 맛이 짜지 않고 오리고기와 부추의
조합이 은근히 어울려서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오리집에 가시게 되면 오리 특유의 냄새
싫어하시는 분 계시는데 이곳 오리고기에서는
잡내 같은데 나지 않아
호불호 없이 드실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깻입쌈



오리고기는 어떠한 야채랑 먹어도
잘 어울립니다.

상추쌈



개인적으로는 상추에 싸 먹는 게
오리고기의 풍미를 안 뺐어서
좋았습니다.
깻잎에 먹게 되면 깻잎 향이 너무 쌔서
오리고기의 맛을 빼앗는 느낌입니다.

볶음밥



돌판의 마무리는 항상 볶음밥입니다.
저희는 볶음밥 2인분을 시켰습니다.
양이 꽤나 많았습니다.
사장님이 직접 볶아주시는데
남은 반찬들도 가위로 잘라서 잘 비벼주십니다.

차가버섯



볶음밥이 다되면 사장님께서
직접 캐오신 차가버섯 가루를 넣고
신나게 볶아주시면 색깔이 바뀌게 되는
신기한 경험을 하실 수 있습니다
차가버섯향이 약간 들어간
볶음밥을 드실 수 있습니다.

3. 지도



더샴염주센트럴파크아파트 정문
건너편에 위치한 오리궁뎅이에
오실 분들은 차를 골목에 주차하고
오셔야 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오늘 먹은 오리 불고기는
양도 많고 맛도 좋아서 재방문을
하게 될 것 같습니다.
다음에는 오리주물럭을 한번
먹어보려고 합니다.
염주동 사시는 분들은 한번 들려서
식사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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